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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예랑이의 일기

엄마 생신이었어요

지난 토요일은 엄마 생신이었답니다. 그래서 지난 금요일 점심에는 맛디아라는 뷔페집에 가서 점심을 먹었지요. 엄마는 맛있는 것을 마음껏 드실 수 있어서 기분이 좋으셨나봐요. 엄마가 맛디아에서 찍은 사진도 곧 올려주실거에요. 맛디아는 성경에 나오는 사람인데,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고 나서 자살한 뒤 새로 뽑은 제자의 이름입니다. 맛디아가 포함된 새로운 12제자가 생겨난 셈이지요.

또 금요일 저녁에는 할아버지가 계신 안성에 놀러갔어요. 금요일에 가서 토요일에 대전에 내려왔지요. 할아버지 계신 곳은 시골이라서 소도 보고 개구리도 보고 논에서 자라고 있는 벼도 볼 수 있었어요.

저를 낳아주신 엄마. 우리 가정을 위해서 늘 애쓰시는 우리 엄마, 생신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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