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주일이었어요. 갑천 옆 잔디밭에서 야외예배를 드렸지요.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서늘해서 좋았어요. 맛있는 음식도 많이 있었답니다. 물론 저는 아직 못 먹지만 말이에요. 야외예배에는 연변에서 오신 신귀남 삼촌과 김병국 삼촌도 같이 왔어요. 처음 온 거라서 영어예배 사람들이 좀 어색하긴 했지만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예배를 마치고, 집에서는 목장모임을 했어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목장모임을 하는 날이었거든요. 지수네하고 슬기이모네가 오셨어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각자 집에서 겪는 어려운 일들을 많이 이야기 한 것 같아요. 저는 친구 지수를 만나서 반가웠구요.
저는 요즘 뒤집기도 잘 하고 웃기도 잘 하고 참 건강하답니다. 건강하게 지켜주신 하나님 고맙습니다. 엄마 아빠 고마워요. 사랑해요.
'이야기마당 > 예랑이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 생신이었어요 (1) | 2007.07.02 |
---|---|
여섯 달이 되었어요. (0) | 2007.06.12 |
엄마 친구 성미 이모네 (0) | 2007.04.30 |
바쁜 주말이었어요 (0) | 2007.03.10 |
뇌수막염 예방주사 (1) | 2007.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