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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예랑이의 일기

그림 그렸어요

요즘은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참 많아졌답니다.

말도 많이 늘었구요, 손도 훨씬 정교해졌지요.

요즘 제가 하는 말은

"비 온다"
"아빠 같이 간대요" (아빠하고 같이 갈거에요)
"예(랑) 쉬"
"아까 슝, 아빠 같이 슝" (예전에 아빠하고 같이 미끄럼틀 탔었다는 뜻이에요)
"예(랑) 신, 엄마 신" (예랑이 신발을 엄마가 신겨주세요)

또 요즘에는 아기용 변기에 직접 쉬야도 하고 응가도 한답니다.
엄마, 아빠한테 쉬야하고 싶다고 말하면 엄마, 아빠가 데려다 주시지요.

얼마전에는 그림도 그렸어요.
엄마가 물감을 꺼내주셔서 재미있게 그리며 놀았지요.

제가 그린 그림 보실래요?


DSCN2668.JP

DSCN2669.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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