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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예랑이의 일기

예랑이가 한 말들이에요~

엄마랑 반짝 반짝 작은별을 부르고 있었어요
엄마는 나에게 예랑아 우리 하늘에 별 있나 볼까? 라고 말했죠
그러곤 "별이 안 보이네" 라고 말하셔서
제가 "코오 자러 갔네"라고 맞장구 쳐주었지요 ^^

또 엄마는 제게 목욕시키실 참으로 "예랑아 빨래할까?"라고 물으셨죠 [참고로 전 욕조 안에서 빨래하는 걸  참 좋아해요]
전 바로 "엄마 혼자 빨래"라고 말해 엄마를 웃음도가니에 빠지게 만들었죠
엄마는 제게 계속 목욕시킬참으로 "예랑아 같이 하자" 라고 말했고 전 "엄마 혼자"라고 대답해 엄마는 결국 포기하셨죠 ^^

또 곰 그림을 보면서 엄마에게 "아기 곰이야?"라고 물었고

나비 그림을 보면서 "나비인가?"라고 엄마에게 물었죠

전 요즘 이것저것 엄마에게 많이 묻는 답니다 ^^

또 아까는 할머니와 통화를 하다가 할머니께서 "예랑아 뭐해?" 라고 물으셔서
전 "과자먹어"라고 대답했죠
할머니도 엄마도 너무 좋아하셨답니다

요즘 엄마는 저와 대화하는게 즐거우시데요

저도 엄마와 대화하는게 참 즐거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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