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부처님이 왔다는 날에 EAGC (East Asia Graduate Conference) 2007을 준비하는 자원 봉사자 모임에 다녀왔다.
EAGC란 동아시아에 있는 IVF 학사들이 모이는 모임이다. IVF는 기독교 대학생 선교단체인데 대학생 때 그 선교단체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을 IVF 학사라고 부르는 것. 물론 나도 IVF 학사인 셈이다. 참고로 IVF는 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의 약자.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는 IFES(International Fellowship of Evangelical Students)라는 단체로 묶여있다.
EAGC는 3년마다 열리는데, 올해에는 마침 우리나라에서 열린다고 해서 자봉으로 간다고 신청했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한양대 안산 캠퍼스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300명을 예상하고 있다.
나는 그 자봉 중에서도 지원1팀이 되었는데 그 팀의 하는 일은 식사, 간식, 그리고 약간의 안내라는 군. 사실 나에게 그리 잘 어울리는 일은 아닌 것 같지만 뭐 못 할 것은 없지. 그 팀에 남자가 나 밖에 없어서 아마도 나에게 돌아오는 일이 꽤 있을 것 같다. 뭐 예를 들자면 간식을 사러 마트에 갔다 올 때 운전하는 것.
요즘 나의 몸을 움직여서 일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시키는 일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낮아지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섬기는 훈련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원 2팀이라고 써 있는데 나는 지원 1팀이다. 2팀과 1팀이 같이 종이로 탑 만들기를 했다. 우리가 만든 탑은 부실해서 책을 올려놓자 그냥 무너져 버렸음. 나는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지원 1팀 팀장.
종이로 가방 만들기. 자봉 모임이었는데 별 희한한 일을 다 했다. 나름대로 즐거웠던 시간. 참 오랫만에 IVF 분위기를 느껴보았다.
지원 1팀 모임. 보다시피 네 명의 자매와 한 명의 형제로 이루어진 팀이다. 나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미예, 박유진, 이보람, 이성실. 이미예 자매는 인도네시아에서 1년 넘게 살았는데, 지난번 EAGC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인도네시아 말도 잘 한다는군. 유치원 선생님이란다. 팀장인 박유진 누님은 지난번 World Assembly 99에서 만났었다. 나는 참가자였고 누님은 자봉이었지. 늘 IVF 중앙회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보람 자매는 일본에서 어릴 때 살다와서 일본말을 매우 잘 한다고 한다. 일본어 전공. 이성실 자매는 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다고 한다. 돈 관리는 문제 없을듯.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EAGC란 동아시아에 있는 IVF 학사들이 모이는 모임이다. IVF는 기독교 대학생 선교단체인데 대학생 때 그 선교단체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을 IVF 학사라고 부르는 것. 물론 나도 IVF 학사인 셈이다. 참고로 IVF는 Inter-varsity Christian Fellowship의 약자.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는데 전 세계적으로는 IFES(International Fellowship of Evangelical Students)라는 단체로 묶여있다.
EAGC는 3년마다 열리는데, 올해에는 마침 우리나라에서 열린다고 해서 자봉으로 간다고 신청했다.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한양대 안산 캠퍼스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300명을 예상하고 있다.
나는 그 자봉 중에서도 지원1팀이 되었는데 그 팀의 하는 일은 식사, 간식, 그리고 약간의 안내라는 군. 사실 나에게 그리 잘 어울리는 일은 아닌 것 같지만 뭐 못 할 것은 없지. 그 팀에 남자가 나 밖에 없어서 아마도 나에게 돌아오는 일이 꽤 있을 것 같다. 뭐 예를 들자면 간식을 사러 마트에 갔다 올 때 운전하는 것.
요즘 나의 몸을 움직여서 일하기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시키는 일이 많은데,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낮아지고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섬기는 훈련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원 2팀이라고 써 있는데 나는 지원 1팀이다. 2팀과 1팀이 같이 종이로 탑 만들기를 했다. 우리가 만든 탑은 부실해서 책을 올려놓자 그냥 무너져 버렸음. 나는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고, 가장 오른쪽에 있는 사람이 지원 1팀 팀장.
종이로 가방 만들기. 자봉 모임이었는데 별 희한한 일을 다 했다. 나름대로 즐거웠던 시간. 참 오랫만에 IVF 분위기를 느껴보았다.
지원 1팀 모임. 보다시피 네 명의 자매와 한 명의 형제로 이루어진 팀이다. 나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미예, 박유진, 이보람, 이성실. 이미예 자매는 인도네시아에서 1년 넘게 살았는데, 지난번 EAGC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인도네시아 말도 잘 한다는군. 유치원 선생님이란다. 팀장인 박유진 누님은 지난번 World Assembly 99에서 만났었다. 나는 참가자였고 누님은 자봉이었지. 늘 IVF 중앙회와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보람 자매는 일본에서 어릴 때 살다와서 일본말을 매우 잘 한다고 한다. 일본어 전공. 이성실 자매는 대학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다고 한다. 돈 관리는 문제 없을듯. 생각해보면 참 재미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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