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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예랑이의 일기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 기도하자"라는 예랑이의 말이 계속 내 가슴을 울린다...

용섭씨는 요즘 거의 새벽에 오기 때문에 예랑이와 난 먼저 잠을 청한다
불을 끄고 누웠는데 모기가 있어 불을 켜고 이리저리 모기를 찾던중
졸립기도 하고 모기도 안 보여서 다시 불을 끄고 자려는 마음에
"예랑아 모기가 안 보인다 어떻게 하지?" (이렇게 말한 건 불끄고 자자라는 말이 생략된 말이다 ^^)

근데 예랑이의 말이 나의 가슴을 울렸다

"하나님께 기도하자"

예랑이와 난 기도를 했고 졸려서  모기를 잡지 못하고 그냥 잠이 들었지만
하나님이 보호하셔서 우린 모기에게 물리지 않았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들어갔을때 천사가 사자의 입을 막았던 것 처럼
우리가 잘때 천사가 모기의 입을 막아준 것이다

밤에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났을때의 이 신선함...

하나님께 감사가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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