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예랑이가 다칠까봐 높이 올려 놓았던 손톱깎기를 예랑이가 의자를 이용해 꺼냈다 ^^
손톱깎기를 손에 쥔 예랑이는 만족한 표정을 지으며 손톱깎는 시늉을 한다~
요즘 예랑이는 엄마아빠 흉내놀이 그리고 인형을 가지고 상상놀이 하는 걸 좋아한다
예를 들면 인형에게 물을 먹여준다거나 이불을 덮어주는 ^^
예랑이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것이 참 기쁘고 감사하다
나도 예랑이랑 저렇게 핀 꽂고 놀아준 적은 없는데~ ^^
우리 여보야는 예랑이의 마음을 잘 아는 것 같다
예랑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예랑이가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지 아는 것 같다
이른 아침에 핀 꽂고 예랑이랑 놀고 있는 우리 여보야
여보야 각시야는 항상 여보야에게 고맙고 감사해요
아마 예랑이도 커서 나중에 이런 사진들을 보며 여보야의 큰 사랑을 깊이 기억할거에요~ ^^
2008년 3월 27일~28일 [예랑이 15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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