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난 이야기/용섭이의 요즘이야기
친구의 결혼식
(gguro)
2003. 5. 12. 00:33
친구가 결혼했습니다.
그렇게 뭔가 커다란게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그 친구와는 늘 붙어다니긴 했지만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크게 의존적이지는 않았나봅니다. 아니면 여전히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별로 못만날 것이 걱정되지는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밥먹을 때가 되면 찾아주던 친구가 더이상 찾아주지 않아도 아쉽거나 그렇지는 않군요.
그것보다도, 결혼식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웃는 얼굴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신랑, 조금은 수줍어하는 신부. 저는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두 사람의 모습을 담는 역할을 했는데, 그 둘의 모습을 보며 온 마음으로 축복하고 있었답니다.
요란했던 결혼식이었던만큼 행복한 소리만 들려오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뭔가 커다란게 느껴지지는 않는군요. 그 친구와는 늘 붙어다니긴 했지만 그렇다고 제가 그렇게 크게 의존적이지는 않았나봅니다. 아니면 여전히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별로 못만날 것이 걱정되지는 않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밥먹을 때가 되면 찾아주던 친구가 더이상 찾아주지 않아도 아쉽거나 그렇지는 않군요.
그것보다도, 결혼식은 참 재미있었습니다. 웃는 얼굴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신랑, 조금은 수줍어하는 신부. 저는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두 사람의 모습을 담는 역할을 했는데, 그 둘의 모습을 보며 온 마음으로 축복하고 있었답니다.
요란했던 결혼식이었던만큼 행복한 소리만 들려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