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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마당/이런저런 이야기

우와~ Xfig 최고최고~!!!

오~ 주여 감사합니다 !!!

드디어 eps 파일을 편집할 수 있게 되었다. Adobe Illustrator 를 쓰면 편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건 값이 30만원이 넘어서 너무 비싸서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러던 중에 드디어 찾았다. 바로 Xfig ~!!!

어떤 물건인지 궁금해하는 분을 위해서 여기 화면을 갈무리 해 두었다.





바로 이렇게 생겼다. 물론 이 프로그램은 공짜~!!!

요즘 논문을 쓰면서 그림 네 개를 하나로 묶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답이 없어서 며칠을 끙끙대고 있었다. 그러다 찾은 것이 바로 이 Xfig. 자, Xfig 을 써서 네 개를 하나로 묶은 것을 친절하게 갈무리 해 두었다. 보시라.




자. 네 개의 그림이 하나로 묶여진 것이 보이는가? 오호. 이렇게 훌륭할 수가. 거기에 무려 (a), (b), (c), (d)라는 글자까지 써진다니. 감동의 도가니탕이다. 으허헝. 하나님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H_field_contour0901.eps ~ H_field_contour0904.eps 까지 네 개의 그림을 degeneracy.eps 라는 그림 하나로 묶었다. 각각의 그림을 보고 싶다면 Xfig.zip을 받아서 보시라. 더 놀라운 것은 그림 네 개를  더해서 하나로 묶었는데, 묶은 파일의 크기가 네 개의 파일 크기를 더한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만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




@ 그림을 편집한다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하다는 말인가? 라고 묻는 분들을 위해.

논문을 쓸 때 가장 많이 쓰는 그림파일 형식이 바로 eps 이다. Encapsuled PostScript 의 줄임말. 보통의 Bitmap 형식의 그림파일을 편집하는 프로그램은 PhotoShop을 비롯하여 싸이월드 그림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렇지만 Bitmap 형식의 그림은 확대하거나 축소하면 원본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 하지만 eps는 Vector 그림이기 때문에 확대하거나 축소해도 원본 모습 그대로이다. 그리고 인쇄할 때도 깨끗하게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깨끗한 그래프를 싣고 싶어하는 논문에서는 eps 파일을 거의 표준으로 삼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eps 파일을 편집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고 그것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Adobe Illustrator 밖에는 없는 줄로만 알았다. 그런데 Xfig 이라는 프로그램을 찾게 되었고, 공짜에 성능도 우수하니 너무나 기쁠 수밖에. 자, 이제 그림파일 편집도 할 수 있게 되었으니, 논문을 빨리 쓰는 일만 남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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