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강자연휴양림 다녀왔어요.

지난 3월 20일 (금요일)에 공주에 있는 금강자연휴양림에 다녀왔답니다.

예랑이가 동물원에 가자고 겨울부터 계속 이야기했었는데,
금강자연휴양림에 동물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날씨도 따뜻해져서 다녀왔었지요.

반달가슴곰, 멧돼지, 독수리 등을 본 것이 참 재밌었네요.
예랑이는 독수리와 멧돼지를 정말 무서워 하더라구요.
사진에 보시면 예랑이가 무서워서 아빠에게 폭 안겨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양이 매에~ 하고 울 때도 예랑이가 깜짝 놀라면서 정말 무서워 하더라구요.
어찌나 무서워하던지 몸을 부르르 떨면서 "아빠 안아줘" 라고 했답니다.

동물을 다 보고 나서는
한참 동안을 솔방울을 모으면서 놀았답니다.

넓은 휴양림을 천천히 돌아보면서 봄을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그 때 찍은 사진을 드디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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