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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난 이야기/생각조각

사람과 사람사이

한동안 별로 느끼지 못했던
아마도 내가 남의 나라에 가 있었던 기간동안
사람들과 관계가 약간 멀어지면서 그랬던 것 같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복잡하고 미묘하게 얽혀있다는 것을 요즘 새삼 느낀다.

감정의 들어옴과 나감
커짐과 작아짐
다른 이와의 갈등
이런 모든 일들이 나를 포함한 나의 주변에서 쉴새없이 일어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인식했다.

겉보기에는 다들 그냥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듯 하지만
그 안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복잡한 생각과 감정으로 들쑥날쑥하다.

이래서 재미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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